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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과 나의 돈 그릇을 키우는 법

by 된다카이 2023. 7. 25.

신용, 돈의 본질은 신용이다.

부제목이 남을 위해 돈 쓰는 능력을 키우는 법이라는 `부자의 그릇`은 사업에 망한 주인공이 방황하고 있을 때 한 노인을 만나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소설입니다. 저자인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교육, IT, 부동산 사업과 관련된 여러 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금융과 경제부의 원리에 대해 소설의 형식을 빌려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누구나 각자 자신의 크기에 맞는 부의 그릇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돈은 신용이고 그 신용은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에이스케, 사업을 하다 망해 3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혼한 아내와 병약한 딸이 있는 남자였습니다. 가족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는 매일 광장에 앉아서 힘든 자기 삶을 자책만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자판기 앞에서 만난 한 노인에게 100원을 빌리며 신용이 없으니 120원으로 갚으라는 말을 듣고 회피하는 그에게 노인은 말합니다 "그러니 망한 게로군, 건성인데다가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한걸세…."  조커라는 노인과 에이스케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고 돈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노인은 또 말합니다. 인간이 돈으로 인해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고 말입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돈을 좇는 데 있지 않고 신용을 쌓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며,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일들이 어떻게 돈을 불려 모으는지, 돈과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의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하며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우리가 매일매일 사고해온 결과라고 말합니다.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돈의 본질은 신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만 모인다.

이 책은 돈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담고 있어서,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 불황이라서, 이율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좌절한 이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노인은 말합니다. 돈의 소유자는 없고,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원래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므로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생각해 보면, B는 A에게 금리를 지급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 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됩니다. 사실 사람들이 빚을 싫어하는 이유는 윤리적인 면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B는 C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되는 겁니다. 소유할 수 없는 돈을 쓰려면 우리는 신용과 똑같이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가 있다는 말이죠.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꿉니다. 그걸 소유하는 데에 얽매이지요.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요. 부자들은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다고 합니다.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고, 신용이 있으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다고 했으니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노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대화를 나누듯이 투자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고 있고 사업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만 모인다`라고 말하며 에이스케에게 실패한 원인에 대해 말해줍니다. "사실 자네는 운이 나빴어. 하지만 진짜 잘못은 다른 데에 있다네. 우선 자네는 자신을 지나치게 믿었어.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 거지. 그리고 또 한 가지 확대할 것이냐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 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되었고 물건의 가치도 잘 못 봤어."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만 모인다고 하니 나의 돈 그릇은 얼마만 한 크기일지 궁금해집니다. 그 그릇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것일까?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생활 스타일, 취미 등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 봅시다.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대부분 유추해낼 것입니다. 즉 돈이란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입이 높은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음을 증명합니다. 반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위해서만 돈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입니다. 노인 조커가 일관되게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여러분은 알 수 있습니까? 그는 돈 자체의 소중함보다 돈과 어울리는 방식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길임을 여러 각도에서 우리의 주인공에게 전하려 했던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이 말은 자기 자신의 그릇이 커져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그릇이 크지 않다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왔다 해도 바로 나가버리게 되는 것이죠. 담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우리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입니다. 이는 자신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을 판별해서 거기에 맞는 기회를 가져온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습니다. 실패란 단순히 돈이 줄었음을 가리키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아주 큰 것입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입니다. 이미 그 인생은 돈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는 인생이 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조커는 그렇게까지 돈의 영향을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자신이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부터 돌이켜 볼 것을 간곡히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며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크기의 부자 그릇을 가지고 있고, 그 돈을 담는 그릇은 계속해서 연구하고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점차 만들어진다는 것을 또 한 번 배우게 됩니다.
돈에 대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돈에 끌려다니지 않으며, 돈을 긍정적이고 깊은 방향으로 쓴다면 그 그릇은 더 커질 것이겠죠. 저자는 돈이 신용이고 그 신용은 내가 현재 하는 생각, 그 생각에 따른 행동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함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생각을 만들어 가고, 그 생각을 통해 행동을 쌓아 나의 신용을 키워가야 하겠습니다.